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에르 트뤼도 (문단 편집) == 여담 == 아들 [[쥐스탱 트뤼도]]의 파격적인 행보를 보고 캐나다 역사에 관심없는 외국인들은 '총리란 사람이 (좋게 보면) 참신하다 / (나쁘게 보면) 방정맞다'란 반응을 흔히 보이는데, 막상 캐나다인 본인이나 캐나다 현대사를 좀 아는 사람들은 오히려 '''지상파에서 욕을 시원하게 한방 날린'''[* fuddle duddle 사건이라고 하는데, 70년대 캐나다 국회에서 트뤼도가 싸우고 있는 상대편 정치인들 상대로 '[[좆까]]' (fuck off)라고 말했다가 이걸 언론에서 호되게 추궁을 하자 내가 fuck이라 말했는지, (아무 의미도 없는, 한국말로 치면 걍 앵알앵알 수준의 뭔가 말하는 것 자체를 묘사하는 의성어인) fuddle duddle이라 말했는지 여러분이 알 게 뭐냐고 반박했던 사건이다. 후일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그때 아버지가 했던 말이 단순한 fuddle duddle은 아니었다 생각한다"며 쌍욕을 인정했다.] 아버지에 비하면 말도 직설적이지도 않고, 하는 짓도 꿀잼 개그성 일화로 넘쳐나는 아버지에 비해 '깔끔한 엘리트 이미지 관리에 너무 의석적으로 치중해 있다' 라고 비판할 만큼, 피에르 트뤼도는 개인적으로도 캐나다 정치 문화에 남긴 자취가 크다.[* [[쥐스탱 트뤼도]]도 나중에 국회에서 [[스티븐 하퍼]] 내각의 [[캐나다 보수당|상대 당]] 각료에게 [[똥덩어리|piece of '''shit''']]이라고 해서 대국민 사과를 한 이력은 있다. --피는 못속인다?--] [[68혁명]] 이전 서구권 국가들도 그랬지만, 피에르 트뤼도 집권 시절만 하더라도 영어권은 [[스코틀랜드]]계의 [[장로회]][* 물론 인구는 잉글랜드계가 더 많지만 미국이나 호주나 다른 영어권 자치 식민지 출신 국가들이 그렇듯이 주류 집단으로서 조상의 정체성에 딱히 집착할 이유가 약했던 잉글랜드계 캐나다인들은 빠르게 잉글랜드 정체성을 잊으며 '영어권 백인 캐나다인'으로서 정체성에 동화되었던 반면 스코틀랜드계는 그보다 이민 이전 정체성을 더 강하게 유지했다. 신학적으로도 정체성이 애매모호한 성공회에 비해 스코틀랜드계의 장로회는 강경 칼뱅주의에 기반한 확실한 노선과 정체성이 있었다. 종교적으로도 20세기 내내 단일 기독교 교파 중에선 가톨릭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론 [[성공회]]가 아니라 각종 주류 개신교 교단들의 연합체이자 그 중 칼뱅주의 장로회가 큰 영향력을 발휘한 [[캐나다 연합교회]]가 두번째로 주류였다.], 불어권은 [[가톨릭]] 교회가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던 캐나다 역시 딱히 자유주의적이라 할 건 없었다. 이런 캐나다 사회상을 현대의 익숙한 모습으로 바꿔 놓은 건 도덕적 엄숙주의가 강력한 사회에선 매장되기 딱 좋은 각종 사생활 추문에 휘둘리지 않고, 되려 '자기 개인 사생활은 사생활이며, 정치인이자 공인으로서 활동과는 별개'라고 당당하게 나오고, 정치인이 권위가 없다, 엄숙하지 못하다, 가볍게 행동한다는 비판을 아예 인간적인 친근함, 보는 재미란 플러스 요소로 바꾸어 정치적 자산으로 삼은 아버지 트뤼도 총리의 행적이 큰 영향력을 끼쳤다. [[파일:le pere trudog.jpg|width=400]] [[파일:le pere trudog2.jpg|width=400]] 여러모로 지지층에게나 비판자들에게나 오늘날 캐나다에 강한 족적을 남긴 15대 총리, 피에르 트뤼도의 각종 인간적 면모들이다. 현 총리인 [[쥐스탱 트뤼도]] 역시 아버지 피에르에 비하면 얌전한 편이다. [[몬트리올]]의 국제공항인 [[몬트리올 피에르 엘리오트 트뤼도 국제공항]]은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